[C++ 배우기: 기초편] 1. C++ 소개와 개발 환경 구축

 

이 시리즈는

C++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 강의입니다.
이 시리즈에서는 C++ 문법과 기본 개념을 하나씩 정리하며, 실제로 코드를 작성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C++이 어떤 언어인지 간단히 살펴보고,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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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++는 어떤 언어인가

C++은 1980년대 초반에 Bjarne Stroustrup이 C 언어에 객체지향 개념을 추가해 만든 언어입니다.
C의 하드웨어 제어력을 유지하면서도 추상화와 코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
 

말이 어려울 수 있는데

하드웨어 제어력은 포인터 파트에서, 코드 재사용은 클래스 파트에서 배우게 됩니다.

 

C++의 주요 특징

- C++은 하드웨어에 가까운 수준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성능이 뛰어나며, 복잡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.
- 절차지향 프로그래밍과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두 방식을 모두 지원하므로, 다양한 스타일의 코드 작성이 가능합니다.
- 템플릿 기반의 표준 라이브러리(STL)를 통해 벡터, 맵, 셋 같은 자료구조와 정렬, 탐색 등 알고리즘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
- 이러한 특징 덕분에 C++은 시스템 프로그래밍, 게임 개발, 임베디드 시스템, 알고리즘 문제 풀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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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sual Studio로 C++ 개발 환경 구축하기

Windows 사용자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.

Visual Studio 설치

먼저 Visual Studio 설치가 필요합니다.
Visual Studio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서 Community 버전을 다운로드한 뒤 설치를 시작합니다.
설치 과정 중에는 "C++를 사용한 데스크톱 개발" 워크로드를 선택해야 합니다. 이 항목이 있어야 C++ 콘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.

설치가 완료되면 Visual Studio에서 바로 C++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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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번째 C++ 프로젝트 만들기

Visual Studio를 실행한 후 "새 프로젝트 만들기"를 클릭합니다.
검색창에서 "콘솔 앱(C++)"을 선택하고, 프로젝트 이름과 저장 경로를 지정한 뒤 만들기를 누릅니다.
프로젝트가 생성되면 기본 C++ 템플릿 코드가 포함된 파일이 열립니다. 아래는 그 예시입니다.

 

 

위 코드는 표준 입출력 라이브러리인 <iostream>을 포함하고, main() 함수에서 cout을 통해 문자열을 출력하는 아주 기본적인 구조입니다.
코드를 실행하려면 상단 메뉴에서 ▶ 버튼(디버깅 없이 시작)을 클릭하거나 Ctrl + F5 단축키를 누르면 됩니다.

코드 구성

코드 구성요소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.

간단하게 #include, int main() 두 가지를 이해해보겠습니다.

 

1) #include

전처리문이라고 합니다.

프로그램 실행 '전'에 '처리'한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.

# 뒤에 이어지는 명령을 처리하는 것입니다.

여기서는 # 뒤에 include가 붙어있으므로, 프로그램 실행 전에 iostream 코드를 포함한다는 의미가 됩니다.

include 외에 다른 명령어가 더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include만 다루겠습니다.

 

2) int main()

프로그램의 시작 지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
컴퓨터가 return 0;를 읽으면 프로그램이 끝나는 것입니다.

함수 파트를 배울 때 다시 설명하겠습니다.

 

사실 이 부분은 컴퓨터구조를 어느정도 배워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천천히 같이 배워가면 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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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

C++은 입문자에게 쉽지 않은 언어이기는 합니다.

그러나 시스템 수준의 이해와 프로그래밍 사고를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또 다른 언어를 추후 학습할 때 빠른 이해를 돕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C++의 간단한 개요와 개발 환경 구축 방법을 다뤘습니다. 다음 글부터는 본격적으로 문법과 개념들을 정리하면서 실습 위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.

 

다음 편: 변수, 자료형, 입출력